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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걱정과 눈물 속에서 시작한 염불 수행의 감응

by 법천선생 2026. 7. 10.

둘째 외손주가 태어났을 때였습니다.

큰아이를 돌보고 산후조리와 두 집 살림을

하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걱정이 찾아왔습니다.

태어난 아기의 이마가 조금 비틀어져

보였던 것입니다.

 

딸에게 말하면 마음에 큰 상처가 될까 봐

혼자 걱정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때 문득 한 스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면 몸과 마음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정성을 다해 염불을 시작했습니다.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마음을 모아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했습니다.

 

특히 아기를 목욕시킬 때는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변화가

보였습니다.

 

제가 잘못 본 것은 아닌지 가족들에게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아기의 이마가 처음보다 반듯

해져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깊은 감동과 함께 깨달았습니다.

염불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간절한

마음을 담은 수행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 후 저는 컴퓨터를 배우며 정토선 카페를

알게 되었고, 염불 수행을 이어가는 도반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에서 흘러나오는 염불을 들으며

일상을 보내는 시간은 평화로웠고, 때로는

감사와 행복의 눈물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용기를 내어 철야정진에도 참석하게

되었고, 그날 이후 저의 염불 수행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오늘도 저는 마음을 모아 염불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