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자는 자신의 수행을 세상에 떠들썩하게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꽃은 향기를 자랑하지 않아도 벌과 나비가
스스로 찾아오듯이, 참된 수행도 굳이 알리지
않아도 그 향기가 자연스럽게 세상에 퍼져
나갑니다.
위대한 진리의 힘은 어떤 사람의 신통력처럼
거창한 기적만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름 없는 작은 풀 한 포기, 길가의 개미
한 마리까지도 살피며 만물을 두루 품습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자신의 공덕을 과시하기보다
묵묵히 자신의 마음을 닦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행동보다 마음으로 진리를
실천합니다.
진리의 힘은 필요할 때는 우리를 보이지
않게 보호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습니다.
마치 햇빛이 만물을 따뜻하게 비추면서도
"내가 너를 살렸다."고 말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정받기 위해 선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행 자체가 기쁨이 되는 삶입니다.
자랑하지 않는 자비, 드러내지 않는 공덕,
그것이 진정한 수행자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조용히 자신의 마음을 밝히십시오.
그러면 말하지 않아도 진리의 힘이
당신과 함께하며, 그 맑은 향기는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따뜻하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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