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3년 중국 사천성의 한 작은 마을.
축제도 아닌데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600년을 살았다고
전해지는 도사, 황원길 선인이 오늘
우화등선한다는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정오가 되자 상청궁의 문이 열리고,
황원길 선인이 천천히 걸어나왔습니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미소를 띤 채
빈터에 앉았고, 제자들은 마지막 이별의
마음으로 황정경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황원길 선인은 수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되었구나. 뒷일을 부탁한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 순간, 상청궁 위에 떠 있던 구름이
오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주변은
설명할 수 없는 신성한 기운에 휩싸였습니다.
놀랍게도 황원길의 몸은 천천히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숨조차 쉬지 못한 채 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몸은 점점 더 높이 올라가더니,
마침내 하늘 속으로 녹아들 듯 사라졌습니다.
이후 황원길 선인은 다시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도교에서는 이를 우화등선이라 부릅니다.
육체와 정신이 하나 되어 우주와 합일하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전설입니다.
'명상의욕자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혜안에 집중하면 왜 수행이 깊어질까? (0) | 2026.07.25 |
|---|---|
| 성불을 향한 구도자의 눈물 어린 발원 (0) | 2026.07.23 |
| 자비명상 체험기 (0) | 2026.07.22 |
| 수행일지 (0) | 2026.07.22 |
| 지금 염불하지 않으면 언제 하시겠습니까? (0) | 2026.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