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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진실을 말하기 어려운 세상

by 법천선생 2006. 6. 13.

그 옛날 예수가 진리를 펴고자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를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사람들의 이해의 등급은
너무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현실적으로는 너무나 똑똑한 것 같지만
진실된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학식도 별로 없고 아는 것은 별로 없다지만
믿는 마음이 강하여 큰 깨달음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중국의 달마이후 여섯번째로 법맥을 이었던 육조 혜능선사는
원래 월남사람이었던 것같았는데 또한 그는 글을 몰랐지만
가장 유명한 선사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진리의 세계에다
데려다줄 수 있었지요.

 

저도 또한 가장 관심이 많은 명상이 취미이자
인생의 목표이지만 어떤 때에는 보고 듣는
사람의 입장 때문에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깊은 곳의 이야기도 종종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이 메일이 시작된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를 오래 받아 보았습니다.

그의 글이 참신하고 정직하고 바람직했습니다.


그러나 깊은 명상에서 나온 통찰의 소리라고 보기에는
거리가 좀 있었음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내면의 소리를
여러사람과 공유했으면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꼭 써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떤 표현이든
저 쪽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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