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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죽음의 의미

by 법천선생 2006. 11. 24.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수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보내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을 때에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태어나는 것보다는 죽는 순간이 더욱 뜻깊은 행사인 것입니다.
죽음의 의미를 공부해보면 결코 슬픈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종교의 지도자들이, 또는 성인이라고 일컫어지는 많은 분들이
죽음이란 끝이 아니고 다른 부분에서의 시작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므로 태어나면서 죽음을 보장받은 우리들은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은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 죽음에 대한 예찬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사실을 그대로 보고드리는 것입니다.

일부러 죽는 사람, 즉, 자살을 하면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우리가 감지하지 못하는 저 높은 천국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어
생전에 즐겨 생각하던 생각습관에 따라
자기가 가야할 곳을 자기 스스로 선택하여 간답니다.

'티벳사자의 서'라는 죽음에 관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책에 보면
죽은 다음 우리에게 빛이 보이는데 그 중에는 무지개 빛깔처럼
고은 색과 태양처럼 강력한 빛이 나타나는데
보통은 모두 편안한 쪽의 빛을 선택하여 그 빛가까이로 간답니다.
그러면 그 곳은 지옥행이랍니다.

단지 태양처럼 강력한 빛을 가진 곳으로 가야만 천당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안다해도 강력한 빛 속에 살아 남으려면 살아생전의
생각습관을 청정하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 생각의 습관을 버리지 않는 한
어떤 사람이 '너는 구원받았으니 괜찮다'고
천년동안 이야기한다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석가모니께서는 단지 마음에 세상에 대한 욕심과
화내는 마음과 어리석음(탐, 진, 치 삼독)을 없앤다면
천국을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더욱 강하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생각에 대한 말씀을
비유하여 하셨습니다.

아마 우리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도
살아가는데 정신을 몽땅 빼앗겨
생각하고 연구해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진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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