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일본의 어느 전자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어떤 여성 근로자가 밤을 세워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아침밥을 지으려고
전기 밥솥에 밥을 안치고 기다리다가 피곤하여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냄새가 나서 일어나 보니 밥이 새까맣게 타 버려서
화가 난 그 근로자는 자기의 잘못한 점은 생각하지 않고
그 전자 회사로 전화를 걸어
'어떻게 전기 밥통을 만들었기에 밥이 다 타고
밥통도 못쓰게 됐으니 변상을 하라'고 화풀이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 회사에서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회사의 간부들과
그 문제해결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결과
바이오메탈(열 팽창계수가 서로 다른 쇠붙이를 같이 붙여서 만든
온도조절기)을 발명하여 오늘의 전기 밥통과 전기다리미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 소비자가 전자회사로 전화를 걸지 안 했다거나
그 회사도 어떤 소비자의 항의를 항의로 받아들이고
그 해결책을 노력하지 않았다면 바이오메탈의 발명은 늦어졌을 것이고
그 회사는 빛을 보지 못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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