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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도태 수련과정

by 법천선생 2007. 3. 13.

도태수련과정

 

 

 

가.결태, 시월도태

 

대약 복식을 옳고 참되게 하면 황정에서 태식이 일어나게 된다.

 

단이 황정에 입실한 다음, 오래오래 삶고 찌듯이

온양. 목욕하고 있으면 깊은 정에 드는데, 이때를 7일 대정이라고 한다.

 

이로써 성태가 응결하여 결태를 이루게 된다.

 

흔히 결태 이후의 도태 과정을 모태에서

키워지는 10개월의 기간에 비유하여 10월도태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10개월이라는 개념은

단지 비유이며 상징적인 기간에 지나지 않는다.

 

 


이때는, 진신을 황정에 안정시키고, 고요하고 고요하게 문화로 온양하면서

뜨거워 메마르거나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며, 무심한 상태에서 깨어 있어야 한다.

 

이때는 진기의 움직이는 기운이

극히 미약한데, 단지 황정에서 미미한 움직임만 느껴진다.

 

수련이 지속됨에 따라 여러 능력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기뻐하는 마음이 일어, 남에게 그 능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심마에 빠지면, 식신에 의해 진신이 가리어져 외도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 사용을

자제하고 진신을 밝혀 태를 길러야 한다.

 

그래서 10월도태를 10월목욕이라고도 말한다.

 

도태 과정에서도 매 수련마다 2-3회씩 주천을

행하여 혈과 기맥을 열어 준 다음, 온양. 목욕법으로 수련한다.

 

 

 

 

나. 1년 온양목욕

 

10월도태 중에 태가 원만해지면 태신이

충맥을 따라 중단전에서 상단전에까지 승강 운동을 하게 된다.

 

이때부터는 1년간 온양. 목욕하면서 출태의 때를 기다린다.

여기서도 1년이라는 개념은 상징적인 기간에 지나지 않는다.

 

 

태신이 상단전에 이르기 위해서는 12중루를 거쳐 지나가야만 되는데,

이때는 고요하고 고요하게 앉아서 오로지 무심으로 지켜야 한다.

 

저절로,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태신이 니환에 이르도록 하여야 한다.

이 때 입정에 들면 몸은 사라져버리고 허공에 진아, 즉 태신만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일단 태신이 니환궁에 안착하는 일이

성공한 다음에는 다시 황정으로 되돌아간다.

 

그 후에는,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며

자연스럽게 중단전에서 상단전으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 여러 가지 영상을

보기도 하는데 상에 응하지 말고 무심히 지켜보면 사라진다.

 

또 6통이 되더라도 겉으로 내어놓고 행하지 않고,

오로지 무심으로 태신을 지켜 나가야 양신출태를 이룰 수 있다.

 

 

이렇게 하여 이윽고 양신이 출태할 때가 되면

천화란추의 경상이 나타나는데, 단전에서 금색 연꽃이 피어올라

하늘로 치솟고 그것이 흩어져서 마치 함박눈처럼 펑펑 흩날린다.

 

이렇게 3번의 흰 눈이 내리고 나면, 드디어 양신출태의 시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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