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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순수한 기쁨과 사랑의 바다

by 법천선생 2007. 3. 27.
- 샤히드 마무드/영국 입스위치 -
부드럽고 기분 좋은 빛줄기가 고동치는 둥근 공과 같은 의식에서 퍼져 나와
무한하고 순수한 기쁨의 바다를 광속으로 헤엄쳐 나갔다.
나는 간신히 수면 아래서 회전하며 떠다니다 솟구쳐 올랐지만
반은 나오고 반은 잠긴 채 물 속을 빙빙 돌았다.

그 공이 나를 떠받쳐 주었고 뼛속까지 정화시키는
그 본질이 내 영혼에 스며들었다.

나는 부드럽게 소용돌이치며 회전하였고 내 중심부에서 빛줄기가 뿜어 나와
안개 낀 날 구름을 뚫고 나오는 태양의 빛줄기처럼 온 사방을 비췄다.

사방이 온통 기쁨이었고 나는 절대적인 기쁨 속에 잠겼다.
여태까지 느껴본 적이 없었던 이 진동, 이 신성한 평화가 내 영혼을 감동시켰고
나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이 느낌은 내가 상상했던, 또는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미묘하고
아름다웠으며 내가 이 세상에서 경험했던 가장 깊은 평안함보다
10억배나 더 평화로웠다.

나는 고향에 도착했다.
그곳은 정토(淨土), 내 진정한 고향의 변두리였다.
이곳에서 나는 나의 창조자를를 만들 것이었다.
이런 변형되는 체험을 하게 해주신 신, 스승님께 감사드렸다.

그 어느 것도 그대로인 것은 없었으며 나는 자유였다.
나는 스승님의 말씀 속에서 ‘위로 올라갔다’.

이제 모든 것이 중요성을 잃은 듯했다.
나의 사랑과 관용은 천 배로 커졌다.
나는 누구에게 화를 낸다거나 언짢아하거나 분개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고,
사실 이런 단어들은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게 되었다.

심지어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알지 못했다.
사실상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나는 사랑의 화신이 되었다.

나의 관대함은 절대적이 되었고 의구심이 없었으며 확고해졌다.
내 사랑과 창조의 힘은 우주를 가득 채웠다.

나는 스승님께서 나를 항상 이곳에 데려왔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그것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다.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 날 나의 온몸이 순백색의 빛줄기 속으로
녹아들었고 완전히 고양되었다.

처음의 일부 경험을 제외하곤 나의 두뇌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정말 이 세계는 마음의 세계를 초월하고 관념의 세계를 훨씬 초월한 것이었다.

순수하고 깊은 평화와 매우 가볍고 생생한 느낌만이 천국 영혼의 향기처럼
지금까지 내 곁에 남아 떠돌고 있을 뿐이다.

나의 말은 아름답고 신비한 노래처럼 달콤하고 친절해졌고
주위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을 변화시켰으며 내가 바뀌었던
진정한 평화와 서로 연결시켰다.

거칠고 더럽고 조잡한 힘의 흔적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사랑의 쓰나미, 기쁨의 해일이 모든 것을 씻어 내렸고
큰 물결들로 온 우주를 겹겹이 에워쌌으며 우주의 모습을
보일 듯 말듯하게 영원토록 나갔다.

내 가슴속에는 사랑, 기쁨, 평화, 관용, 행복,
감사의 마음밖에는 남지 않았다.

나는 우주의 모든 중생들이 이 체험을 통해
위대한 창조주의 크나큰 축복과 은총을 느끼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