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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6

관상염불 관상염불 저 부처님의 몸이 법계에 가득하며 묘한 광명, 눈부신 금빛이 모든 중생들 앞에 언제 어디서나 나타남을 관하는 것, 또 부처님의 맑고 밝은 자비심의 빛이 내 마음을 깨워서 자비심을 갖게 한다. 눈을 감아도 보이고, 눈을 떠도 보이는 것, 들리는 것들이 모두 부처님 자비심의 빛임을 밝게 깨우치도록 가피하소서!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끝까지 염하되 그 수가 끝이 없도록 한다. 그리하여 생각 생각에 끊어짐이 없어 하루 내내 다니고 머물고 앉고 누움에 늘 늘 깨어 있어서 잠깐동안도 어둡지가 않는 것, 이를 관상염불이라 하는 것이다. 2024. 2. 29.
내마음 속에 있는 자성불을 만나자!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자성불이 과연 마음속의 어느 곳에 있는가? 언제나 염불함을 부디 잊지 말자, 그렇게 염불 하다가 갑자기 하루 아침에 내가 염불 한다는 생각 조차 잊으면 언제나 저절로 돌아간다. 아미타불을 염불할 때 나에게 극심한 욕을 하여 내가 아주 미워 하는 사람을 분명하게 정하여 미워할 때처럼 대상을 보듯 확실하게 정하고 늘 염불할 것이다. 이것이 염불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공염불만 하여 시간만 허비하지 말자. 수 없이 많은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하고 또 하고 윤회를 계속 거듭했는가? '백천만겁난조우'라 했으니, 사람으로 태어난 것과 불법을 만난 인연이 너무나 소중한 것이니, 부디 한가하게 놀면서 단 한 번 뿐일지도 모르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오직 염불하는 것으로 방법을 삼아 부지런.. 2024. 2. 29.
비둘기 마음이 콩밭에 가 있었던 이야기 필자가 처음 교편을 잡았던 춘천에 있는 강원고등학교에 체육교사로 근무할 때 선배 교사로부터 들었던 말이었다. 당시 제일고등학교를 다니던 '유춘희'라는 육상선수에 대하여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경기기록을 보고 몹씨도 한탄했다고 한다. 당시 그 선수의 기록으로는 전국대회에서 1등을 하는 것은 기정사실일 정도로 그의 종전 기록이 월등하게 좋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은 학교에서만 운동을 하여 모두가 모여서 기록 향상을 위해 훈련하는 합숙훈련에 돌입하여 운동을 하였다는 것, 개인 운동이 아니라, 합숙 훈련까지 했으니, 전국체전에서 1등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에서 3등이라는 기록에 훨씬 못미치는 하잖은 성적을 거두어 선배 교사는 그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해가 되.. 2024. 2. 29.
명상의 목표를 분명하게 하자! 가만히 가부좌틀고 앉아있는 것만이 수행이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모든 일을 할 때, 매 순간마다 최상의 집중을 하는 것이 한 수 위의 수행이 될 것입니다. 훈련하면 그것은 결코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코를 만지기보다 더 쉽다는 말도 아닙니다. 매 순간 최선의 집중을 하여 모든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수업을 할 때 매 시간마다 필히 좌측 칠판 상단에다가 학습목표를 써놓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이번 시간에 배워야할 목표가 매순간 생각나 학습의 효과가 많기 때문입니다. 항상 목표가 뚜렷해야만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가지고 매순간마다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똑같은 길을 같은 속도로 걷고 있는 사람도 그 사람의 생각 수준 때문에 같..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