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감사훈련11786 잘못을 용서하고 배려한 자비로운 음악가 이야기 헝거리 유명한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프란츠 리스트가 어느 지방으로 여행을갔다가 날이 저물어 호텔을 찾으려고조그마한 도시에 들어섰을 때였습니다.그날 저녁 그 마을에서는 피아노 연주회가열린다는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그런데 거기에는 세계적인 음악가 리스트의제자 아무개라고 써 있었습니다.프란츠 리스트는 깜짝 놀라 아무리 기억을더듬어 보았지만 그러한 이름의 제자가생각나지 않았습니다.이상하다고 여기면서 호텔에 들어가 여장을풀었는데, 호텔의 종업원 말에 의해 유명한음악가 리스트까지도 왔다는 소문이 순식간에온 마을에 퍼졌습니다.마을 사람들은 오래 간만에 열리는 음악회인데다가 이름만 듣던 프란츠 리스트까지 왔다는말에 모두 기뻐하면서 몇 시간 전부터연주회 장소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프란츠 리스트가 왔다.. 2024. 9. 12. 슈바이처 박사의 사랑 실천 슈바이처 박사는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그 중에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그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하여아프리카를 떠나 파리까지 가서 거기서다시 기차를 타고 덴마크로 갈 계획이었습니다.그런데 그가 파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전해 들은 신문기자들이 취재를 하려고그가 탄 기차로 몰려 들었습니다.슈바이처는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 칭호를받은 귀족입니다.그래서 취재경쟁에 열중한 기자들이한꺼번에 특등실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보았으나,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러자 기자들은 다시 일등칸으로 몰려가서찾아보았으나, 거기에도 슈바이처 박사는없었습니다.기자들은 또 다시 이등칸으로 가 봤으나,거기서도 슈바이처 박사를 찾지 못했습니다.그래서 기자들은 모두 허탈한 나머지그대로 돌아가 버렸습니다.그런데 영국.. 2024. 9. 12. 진한 우정에 감동한 이야기 몇년 전 이맘때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결혼식에 참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떠나신 분이었습니다.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그만 암에 걸려 몇 년간을 투병생활을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때문에 혼자서 하객을 맞이하고 있는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놀랐습니다.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친구였습니다.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불렀습니다.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부르는 친구들은.. 2024. 9. 12. 신감운동플래너를 저술한 이유 필자는 지역교육청에서 장학사를 무려 10년 동안이나 했던 사람이다.그런 필자가 현직 교감으로 발령을 받아 간 곳은 평창군 봉평고등학교였다. 학생수가 300여 명인 시골 학교였지만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숙박시설이밀집한 곳이라서 일 개 면에 무려 천여 개의 침실이 있는 것으로 휘닉스파크에600실을 포함하여 각종 모텔과 펜션이 400여 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비교적 순박했지만 늘 명랑하고 순수했으며, 예의 바르고 활기찼다.필자가 9월 1일 자로 교감으로 부임해 보니, 그 학교 고도가 625m여서 그런지그 학교에 가기만 해도 웬일인지 기분이 아주 좋아졌는데, 아마 평창이해피 700이라고 명명한 고도의 탓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면소재지이다 보니 변변한 학원도 없었기에 공부를 하려고 노력.. 2024. 9. 1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9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