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문 교육명상
요즘 교육에 관한 여러가지 우려의 말들이 많다. 좀 더 교육효과를 높이는 획기적인 교육방법은 없을까하고 학부모들은 생각하게 마련이다. 우리 두뇌의 간단한 작용을 이해하고 잘 활용한다면 그것은 이루어진다. 사실 그것은 수능시험처럼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모든 것을 잘 아는 사람에게서 배우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전수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진리일수록 간단명료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세상의 초등학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것은 초등학문보다 수준 높은 차원의 학문이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하겠다는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진 정규교육과정에 의한 교육이다.
이보다는 조금 더 진보한 교육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인재들을 선발하여 진보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영재 교육이라고 할 수있겠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들의 의식성장을 돕는 방법이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없이 미약하기만 한 실정이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영재 차원까지만으로 한정하려는 듯한 제한적인 표현이라는 것을 깊이 있게 헤아리는 사람은 그리 않지 않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현재 우리 인류의 교육에서 사람이 본래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교육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실생활에서 당장 필요한 부분인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필요없는 갈등을 만들어내어 불행을 만드는 부자간, 부부간, 고부간, 직장 상사와 동료들 간의 대화법이라든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부분인 금전적인 문제를 다루고 관리하는 경제교육과, 우리의 본성을 명확하게 알아내어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종교교육 등등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기에는 다방면으로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고 나는 생각한다.
고등학문이 실제한다면 그것은 어떤 부분의 어떠한 학문일까? 단지 지금의 교육에서처럼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고 분석, 가공하고 평가하는 그러한 학문일까? 그러한 것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는 방법이고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학교에서 배우는 평상적인 보통의 학문은 아닐 듯 싶지 않은가.
그것은 주로 지식을 암기하고 이해하는 두뇌수준의 알음알이 교육이 아니다. 오히려 두뇌의 평상적인 작용를 배제하는 직관, 감성, 예지력 등 평상심으로는 도저히 이를 수 없는 특수한 의식상승 교육일 것이다. 동양권에서 주로 많이 연구한 참선이나, 명상, 요가와 같은 수련은 결코 동양의 신비주의 사상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 들어 우뇌개발이라는 명제가 교육에 대두되어 현재교육의 대안으로 떠올라있다. 그러나 우뇌개발을 책상 위에 가만히 앉아 서적이나 다른 자료를 찾아 연구를 하는 석, 박사들의 논문 등의 이론적으로만은 할 수 없으므로 이제는 오랜기간 실천실수한 전문적인 명상가의 도움과 헌신적인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인간 내부에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적 에너지를 찾아 인간의 본연의 완벽한 상태의 모습을 깨닫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어떤 불교학자는 그러한 상태에 이를 경우 여러가지 불교경전의 내용을 종합하여 평가하면 IQ로 환산하여 볼때, 인간이 본연의 상태에 이를 대 발휘되는 IQ는 무려 10,000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영적 파워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디스커버리호가 출발할 때 분사되는 에너지와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눈에 보이거나 우리의 감각으로는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어떠한 특수한 상황에서 그러한 신비를 느껴 본 사람들에 의하여 전해지는 비밀스러운 전달은 우주의 신의식 상태를 추구하여 얻고자 하는 지혜를 이끌어 내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가 깨달은 상태와 완전히 똑 같은 깨달음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한 상태에 이르기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 첫째는 의식을 평상적인 마음의 상태에서 벗어나 변성의식상태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신체적으로도 편안한 상태에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로는 평상적인 뇌파인 베타파에서 알파파의 상태로 변화하여야 한다는 것 등이다.
이러한 상태에 이르는 것은 결코 수능시험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리일수록 간단명료한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이치도 이와 같아 경험이 많고 많이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가르칠 때에 아주 쉽고 간단하게 가르칠 것이며 그 일에 대하여 잘 모르는 사람은 자기 직접 겪은 체험이 부족하고 이해력이 부족하여 쉬운 일도 너무나 어렵게 가르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명상은 명상은 고등학문의 체험교육이다. 명상은 세상의 지식을 넘어 우주의 의식을 넘나드는 지혜를 깨닫는 보물 창고의 열쇠를 갖는 일이다. 명상은 행복을 위한 훈련이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그럼 다음 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뇌를 개발하고 단시간에 수많은 영어단어를 암기하고 사업에서 성공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우주의 엄청난 정보를 활용하여 문학,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등의 그야말로 천재적인 사람으로 거듭 날 수 있는가하는 문제를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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