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 Readers Digest지에 레이몬드 무디
박사가 쓴 특별한 글이 실린 적이 있다.
‘삶 다음의 삶(Life after life)’이란 제목으로
실린 그 글은 의학 박사인 그가 150명의
임사체험자(臨死體驗者)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적은 글이다.
무디 박사는 대학 시절에 어느 한 교수가
따뜻한 마음과 초연한 자세로 학생들을
대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 교수가 죽었다가 다시 깨어난
임사체험자인 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무디 박사는 자신이 교수가 된 후에,
어느 학생으로부터 그의 할머니가 수술 도중
죽었다가 다시 깨어난 경험을 들었다.
그 후로 무디 박사는 죽었다가 다시 깨어난
경험을 한 임사체험자 150명을 찾아다니며
인터뷰하고 조사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케 되었다.
‘Life after life’란 책에는 임사체험자들이
죽어 있었던 기간에 체험한 세계가 실감나게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그런 체험을 한 사람들은 죽음에서
다시 깨어난 이후로는 한결같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된 사실을 적고 있다.
이 땅에서 언젠가는 만나게 될 삶 다음에
새롭게 시작될 삶에 대한 인식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준비된 자에게 죽음이란 새로운 시작이기에
나쁠 것이 없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죽음은
마냥 두렵기만 할 것이다.
기독교 신앙이 위대한 것은 죽음을 맞기 전에
이미 죽음의 세계를 극복한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부활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은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에 그 사실을 믿는
우리들에게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한
신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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