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치노쿠 산촌에 사는 수의사가 등산을 하다가 산속에서 어미 잃은 새끼곰 두마리를 발견하여 집으로 데리고 와서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 마리는 채식을 좋아하여 채식만을 시키게 되었고, 다른 한 마리는 육식을 너무나 좋아하여 주로 육식성으로 키웠다고 한다.
채식을 시킨 곰은 전혀 문제없이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성격도 좋았지만, 육식을 한 곰은 점점 난폭해지더니 급기야는 사람을 물어뜯는가 하면, 사람들에게 덤벼들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의 자주 난동을 부려 동네 사람들의 민원을 사게 되자, 결국은 주인인 수의사도 어쩔 수 없이 경찰들이 동원되어 총으로 쏘아 죽이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육류에는 18%의 단백질, 요소, 요산, 그리고 퓨틴 염기 등의 질소화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퓨틴 염기가 우리의 체세포, 특히 뇌와 신경계 세포를 자극하고 흥분시켜서 과도한 식욕과 왕성한 성욕을 일으킨다고 한다.
또 육류를 먹게 되면 육류 속에 함유되어 있는 요산과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겨나게 된 산물인 황산은 사람의 체내에 있는 칼슘을 다량 소비하기 때문에 혈액의 PH농도가 산성으로 변하게 되면서 육식을 하는 것은 채식에 비하여 칼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배설량은 30-50%나 증가한다.
즉 육식은 체내의 PH농도를 산성으로 변화시키면서 우리 몸에서 칼슘을 더욱 많이 소비시키게 되고, 그 결과로 중추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주어 각종 중추신경계 질환을 유발함과 동시에 성격이 난폭해지는 경향과 함께, 폭식을 하게 되고 성욕이 과다하게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식을 하는 사람은 성격이 난폭해질 가능성이 있고, 체내에 PH농도를 산성으로 변화시키면서 칼슘이 많이 배출되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밖에 나가 햇빛을 많이 쏘이지 않고 운동마저 부족하게 될 때에는 더욱 그러한 사실을 가중시키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