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돌 때마다 수백만 마리의 죄 없는
소 돼지가 ‘살처분’된다.
아아, 그런 천벌 받을 짓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매몰할 가축을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사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들 모두 결국
도살될 운명이라는 데 생각이 이르면,
모두가 ‘눈 가리고 아웅’ 아닌가?
이 책은 애써 반쯤 감고 있던 내 눈을 번쩍 뜨게 만들었다.
그렇다. “바보야, 문제는 살처분이, 구제역이 아니야.
문제는 바로 육식이야!” 환경과 건강에 엄청난 부담을 주면서,
끔찍한 폭력 위에 구축된 ‘육식주의 이데올로기’의 실상이 벗겨진다.
—지영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개를 쓰다듬으면서 삼겹살을 거리낌 없이 먹는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저자는 철저하게 해부한다.
인간이 평등하듯이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는 전제 아래
우리가 동물을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제기한다.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키워 주는 획기적인 책이다.
—이원복(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
동물을 먹는 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뛰어난 책이다.
읽는 사람이 누구든 무언가 새로운 걸 배우는 동시에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될 터이다.
깊이 있고 지극히 만족스러운 책이어서 고전의 반열에 오를 게 틀림없다.
—제프리 무새프 메이슨(『달을 보고 노래한 돼지』
등의 베스트셀러를 쓴 정신분석학자)
“현학적인 이론이나 용어를 들먹이지 않아서 아주 잘 읽힌다.
그렇다고 분석이 비과학적이거나 독단적인 것도 아니다.
저자의 논지는 탄탄한 심리학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계층과 분야, 연령, 교육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대한 흥미를 느낄 저서다.
채식주의 주창자, 심리학 교수와 학생, 다른 분야의
사회과학자들은 물론 식품 관련 당국자들도 배울 바가 많을 것이다.”
—리타 아그라왈(『응용사회심리학: 전지구적 시각』의 공저자)
“눈을 활짝 열어주는 책으로, 우리가 동물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
진정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반성하게 만든다.
개나 고양이, 햄스터 또는 새를 귀여워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많은 생각거리를 얻을 것이다.”
—존 로빈스(『음식혁명』의 저자, ‘지구구조대’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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