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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응무소주 이생기심

by 법천선생 2012. 4. 10.

부처의 가르침에서는 "어떠한 곳에도 머무르지 않도록 하여서[無住], 그 마음 자체를 살리라[生其心]"는 것으로써 부처님과 여러 높은 스님들이 지은 불교경전[大藏敎] 가운데에서도 하나의 큰 가르침으로 삼고 있다.

 

우리가 따르는 가르침인 도교道敎에서는 "텅 빈 상태에 이른다"[致虛]는 말로써 성性과 명命을 닦는 모든 일을 모두 완성하고 있다.

 

이러한 세  갈래의 가르침[三敎]를 몽뚱그리면 한마디 말에 지나지 아니하게 되는데

그것은 '죽음을 벗어나서 삶을 보호하는 신령한 단'[神丹]이라는 것이다.

 

신령한 단[神丹]이란 어떠한 것인가?

어떠한 곳, 어떠한 경우에서든 언제나 마음의 움직임이 없는 것[無心]일 뿐이다.

 

우리가 따르는 가르침인 도교道敎에서 가장 알기 어렵고 감추어져 있는 것은 '머리 감고 몸 씻음'[沐浴]이라는 것인데, 이 하나의 일을 온전하게 배우고 익히기 위하여서는, "마음을 아무것도  빌붙을 바 없도록 비우라"[心空]는 말만 가지고도 그 일을 다 이루어 마칠 수가 있다.

 

이제 한 마디의 말로써 가르쳐 주어서 막힌 벽을 깨뜨려 버렸으니, 이 일에 대한 확실한 가르침을 얻으려고 이 스승 저 스승을 찾아 몇십 년을 해메어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