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여러번 강조한 바 있지만,
남들이 체력을 강조하며 체력 우선으로 훈련할 때
오히려 그 반대의 방향인 역발상의 방법인
기술 우선 주의로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국가에서, 모든 지도자들이 선 체력, 후 기술을 외칠 때,
필자는 과감하게 선 기술, 후 체력으로 훈련을 시킨 바있습니다.
축구기술이 남들보다 크게 뛰어나게 만들려면
어린 시절에 어떻게 훈련시켜야 할까요?
여기에는 필자의 공부 잘하는 학생을 위한
저서인 '칭기스깐학습법'에 밝혔지만,
분명한 노하우가 존재하는 법이랍니다.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기술보다는 키가 큰 선수의
빠른 주력과 킥력, 몸싸움 등의 체력이 가장 중요한
승리의 관건입니다.
그러나 선수로 성장하려면 가장 중요한 시기는
고교 2년 때부터일 것입니다.
그전에 아무리 축구를 잘했다하더라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든가,
기술이 모자라면 절대로 우수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박지성선수는 키도 작고, 그리 뛰어난 기술이
없다고 느껴져 대학선수로 중용되지 못하였습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박지성과 같은 선수는
유명하기는 하지만 최상의 선수는 아니라고
필자는 생각한답니다.
왜냐하면 그는 멀티플레이어는 될지라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스타플레이어로는
기술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는 말인 것입니다.
스타플레이어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따를 수 없는
최상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기술이 뛰어난 선수는 아무리 많은 선수들이
뒤섞여 경기를 해도 당장 확연하게 눈에 뜨입니다.
특히 골대 앞에서 뛰어난 공격수는 늘 골을 넣는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게 마련입니다.
현재 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은 학교나 부모나 감독의
당장의 승부욕으로 인하여 운동장을 넓게 보고
잘 뛰어 골 잘 넣고 패스나 잘하는 체력과 공간활용,
팀웤 등만 강조하는 선수가 되기를 훈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필자는 테니스 선수를 키워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하는
국가대표가 되어서도 무려 십년동안 그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선수가 하나도 없을 정도의 선수를 확실하게 키워냈습니다.
그가 그리된 것의 과정으로서의 원인은 아주 분명합니다.
'선 기술 후체력'으로 만들어낸 결과인 것입니다.
체력은 성인이 되면 언제든지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세계적인 파워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하여 단시일에 폭발적인 체력트레이닝을 시켜
큰 성공을 거둔 적이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시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량은
외국선수들에 비하여 그리 뒤떨어지는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이영표, 차두리, 박지성 등의 선수들이 외국에 나가서도
큰 성공을 거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적어도 어린 시절 축구잘하는 방법은 '선 기술, 후 체력'입니다.
초등학생 축구선수를 자녀로 두신 부모께서는 필히 명심하십시오.
물론 필자는 체력의 중요성을 모르고서 하는 말은
절대로 아님을 이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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