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가지 하이라이트
1. 탄생
2. 어릴때의 양육과정에서 받은 상태나 칭찬
3. 기뻤던 일, 슬펐던 일들, 행복했던 일들
4. 죽음
탄생은 어머니 자궁속에서 아직 영혼의 존재인 상태로
이번 생에 태어나서 많은 공부를 하여 영혼이
성숙해질 것에 대하여 각오하고 또 각오한다고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 어머니 자궁속을 빠져 나오는 순간,
망각의 주스를 마신 것처럼 전생의 모든 기억과
그토록 강하게 자신과 약속했던 각오를 잊어 버린다고 한다.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오직 몸의 감각기관에 끄달리어
먹을 것, 입을 것,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데로
감각기관이 원하는데로 살아 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춘기라는 커다란 변환기를 맞이 하게 되어
생식선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를 지나게 되면서
강력한 내부의 성적 욕구로 감정이 크게 흔들리게 되는
상태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과 관련해 분명한 명제는 4가지이다.
1. 평등성, 누구나 죽는다.
2. 시간성, 우리는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
3. 장소성, 우리는 어디서든지 죽을 수 있다.
4. 불확실성,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
인간은 4가지 이유로 죽음 앞에서 평등한 존재이다.
그러나 누구나 이와 같이 4가지로
똑같은 조건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사람마다 죽어가는 마지막 모습이 똑같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는 죽어 가는 사람이 어떤 심리상태를
거치면서 죽어 가는지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죽어가는 사람의 모습은 9가지 유형
1 두려움 혹은 절망,
2 부정,
3 분노,
4 삶의 마무리,
5 우울,
6 순응,
7 희망,
8 마음의 여유 혹은 유머,
9 밝은 죽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운 현상,
혹은 절망 자체로 여기고 있지만,
죽음을 수용해 밝은 모습으로 미소 지으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죽어 가는 모습은 또한
동물의 죽음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동물은 육체적으로 쇠약해지다가 죽게 되지만,
인간의 경우 육체적으로는 쇠약해져가도
정신적으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육체적으로 노쇠해져 갈수록
정신마저도 나약해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육체의 기능은 점점 쇠약해지기는 하겠지만,
마음마저도 함께 늙어갈 이유는 없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인간은 정신적,
인격적으로 성숙을 거듭할 수 있다.
‘죽음은 성장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한다.
죽음을 준비해 밝은 모습으로 여유 있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행위가 아닐까
한림대학교 생사학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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