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한일전, 올림픽 최고의 재미

by 법천선생 2012. 8. 9.

올림픽 축구 결승인 브라질과 멕시코 축구는

조금은 식상한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워낙 막강한 브라질 축구가 이미 잘알려진 바 있는

멕시코의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할 것으로

적나라하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3, 4위전은 오히려 결승보다 훨씬 더

관심이 집중된 재미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의 축구맹주이자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이

모두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만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이유로

잠재의식적으로 일본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것이 현대에 와서는 가까워졌다지만

스포츠경기에서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적으로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으로 간주되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한국선수들 대부분은 동메달을 획득하면

얻게 될 병역혜택의 문제까지 맞물리게 되면서

더욱 더 올림픽 동메달에 대한 심각한 갈증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에 강적이 있어 서로 경쟁하게 되면,

두나라의 경기력은 서로 상승 발전하기 마련이다.

 

정기 한일전을 통한 각축은 이번 올림픽에서

아시아 두 강팀이 4강에 진출하게 된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아마 이번 한일 3, 4위전은 결승전보다 더

훨씬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