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 내 바로 옆에서 나를 지적하고
간섭하고 가르쳐 준다면 진보가 가장 빠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인도의 수행에 관한 대표적인 속담에
너무 멀어도 너무 가까워도 좋지 않은 것이 3가지 있으니,
첫번째가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이며,
둘째로는 아내 몰래 정을 통하는 내연의 애인이며,
세번째가 바로 스승이라는 것이다.
이 말의 뜻을 잘 헤아려 보면 스승이 반드시 옆에서
직접 지도해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명언이다.
스승을 직접 만나지 못하면 현대기술로 인한
비디오와 책들이 부지기수로 많이 나와 았으니,
얼마나 진심을 가지고 드드는기가 관건인 것이다.
흡사 얕은 얼음판을 잘못 내디디면
당장 죽을 것만 같은 심정으로 얼마나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듣는가에 따라서 직접 눈앞에서
친견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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