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한순간이
혼침으로 일관한 10시간의 명상보다 더 낳은 것 같다.
스승께서는 늘 명상하는 것만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누누히 말씀하셨다.
명상말고도 더 좋은 방법들이 많음을 시사하는
진보에 관한 중요한 의미가 담긴 내용의 말씀인 것이다.
사실 필자가 인생을 조금 살았기는 하지만,
살아보니 실제로 그렇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세상을 모두 다 버리고 죽음마저도 각오한 각고의
간절한 노력없이 무엇인가를 얻겠다는 것 자체가
이미 착각이고 하늘에서 보기에 큰 모순인지도 모른다.
세상 주인인 마야가 그리 녹녹하게 쉽사리 이 세상을
탈출하도록 그대의 해탈을 느슨하게 용납하겠는가?
극도의 간절함으로 이룬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하늘을 감동시키는 정성이 있어야 함을 나타내는 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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