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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명상의 끝자락에 서서

by 법천선생 2014. 5. 14.

 

 

긴잡념의 터널을 지나
멍청한 정신만 가지고

눈은 감기거나 열리거나 관심을 버린지 오래,

 

백천만가지 빈뇌의 숲속에서

망상의 책들이 서가에 가지런히 꽂혀 간다.

 

이 육신을 유지하던 에너지들이

모두 다 흩어지고나니 정작

빛이 찾아올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듯하여

우주의식은 늘 있던대로 두뇌를 관통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적을 만들었나니,


원래의 나를 찾은 것이 이토록

황황홀홀한 편안함으로 준단말인가?

수건 두장이나 준비했던 청화님이 말한대로

용솟음치는 희열을 감출 수가 없구나!


그리도 그리움에 허덕기듯 갈증내던
나없음 속에서 만난 내 그리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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