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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내가 지치고 쓰러지려 할 때 보는 감동의 사진들

by 법천선생 2014. 6. 1.

 

님의향기 | 조회 44 |추천 2 | 2014.05.17. 07:18

세상이 날 알아 주지 못 한다고

답답한 가슴을 쳐고 싶을 때

 

남들이 나의 진심을 이해 못함이

못내 섭섭하여 울고 싶을 때

 

난 내 수첩속에서

한 장의 사진을  꺼내 본다

 

수 백번은 만지작 거려

너들너들 해 진 박지성, 강수지 발바닥 사진을

 

 

하루에 발레 신발 세켤레를 버렸다는 그 발

걷기에도 고통이 따르는 평발과

21살 꽃다운 처녀의 굳은 살 박힌 투박한 발바닥

 

 

그럼 난 부끄러워 진다

내가 진성 최선을 다 하였는지

그저 실력도 미치지 못하면서

승리의 면류관만 바랐던 욕심과 탐욕에

나는 한없이 밑으로 밑으로 내려 앉는다.

 

좀 더 겸손해 지자

조금 더 땀을 흘지자

그리고 진심으로 내 일을 사랑하자구

남의 이목과 체면에 얼굴 붉히며 망가지지 말구

묵묵히 내가 가는 길이

스스로 피가 끓고 가슴 설레는

내 갈길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 되거라,,,

 

 

그렇게

이 한 장의 사진은 말없이

나를 채찍질하는 것이다.

 

                            바그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