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지지부진하여 큰 진전이 없다면,
한번쯤은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리는 훈련은
어떨까?
내가 잘 아는 기공의 고수로 높은 경지를
얻은 사람은 수련중에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차라리 놀면서 전혀 수련하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한 6개월쯤 아무런 수련도 하지 읺고 지내다가,
다른 사람 치병을 하는 자리에서 문득,
하나의 통찰력이 찾아 오게 되어 다시금
수련의 길을 가게 되면서 높은 경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래, 너무나 공부가 되지 않을 때에는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나를
내가 지켜보는 것만 하면 어떨까?
그것이 오히려 내가 진보하도록 길을 여는
좋은 방법은 아닐까?
스승이 내 바로 옆에 계셔서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면 좋으련만 그것은 불가능하니,
그저 내면의 스승의 인도를 받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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