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스승이시여 꼭 기억하소서

by 법천선생 2016. 3. 15.


신 말고는 그 누구도

내겐 소중하지 않아요

당신은 분명 이것을 아셨을 텐데

어찌하여 내게 이런 온갖 쓰레기를 보내셨나요.

 

명성과 사랑, 세속적인 즐거움...

, 그러나 이 모든 것도

당신이 보내신 선물이기에 그냥 받아들이겠어요.

 

하지만 스승이여,꼭 기억하세요.

내겐 당신뿐임을!

 

당신은 온 우주에 빛을 쏟아 부으면서

, 나만은 어둠 속에 버려 두시나요!

 

눈물이 마를 때까지 내 영혼 울고 또 울어도

당신은 관심조차 없습니다.

 

스승이여!

당신은 어디에나 계신다는데

어찌하여 내 거처에는

한발짝도 들여놓지 않으시나요?

 

, 무량광 스승님!

내 눈은 언제나 베일로 가려진 듯합니다.

 

제발, 잠깐만이라도 이 베일을 걷어 주세요!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영원한 길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나는 압니다

내가 아주 보잘 것 없는 존재란 것을.

하지만 누구나 마찬가지잖아요!

 

하오니 사랑하는 스승님, 지체 마시고

이 어둠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끌어내려

당신의 온화한 빛 속에서

당신의 무한한 은총 속에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