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촛불을 전달받지 못한다.
스승의 전수 후 오랫동안 집중을 하게되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2. 여래의 설법은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나뭇잎 돈
3. 얻을 만한 조그마한 법도 없는 것이 무상정각
경에 말씀하시기를, '실로 얻을 만한 조그마한 법도
없는 것을 무상정각이라 부른다' 고 하였다.
4. 세계는 바다의 물거품과 같고 성현은 번갯불과 같다
모든 것이 진실한 마음만 같질 못하니라.
5. 육조가 법을 전수받은 까닭
"신수스님에게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니, 이는
유위(有爲)의 법으로서 닦고 깨닫는 것을 옳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5조께서는 6조에게 부촉하셨느니라.
한편 6조는 당시에 다만 묵묵히 계합하여 여래께서
은밀히 주신 매우 깊은 뜻을 얻으셨으므로 그에게
법을 부촉하셨느니라.
6. 선도 악도 생각지 않을 때의 본래면목을 가져오라
6조스님이 묻기를 '그대는 무엇을 구하러 왔는가
옷을 구하는가, 아니면 법인가?' 하니, 도명상좌가
'옷이 아니라 오로지 법을 위하여 왔습니다'고 하였다.
6조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잠시 마음을 거두고
선도 악도 전혀 생각하지 말라' 하시자 도명상좌가
말씀을 받드니, 6조께서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말라. 바로 이러할 때 부모가 낳기 이전
명상좌의 본래 면목을 나에게 가져와 보아라' 하셨다.
7. 천일 동안 닦은 지혜는 하루 동안 닦은 도(道)만 못하다
몹시 총명한 아난이 30년 동안 시자(侍者)로 있으면서
많이 들어 얻은 지혜 때문에 부처님으로부터, '천일 동안
닦은 너의 지혜는 하루 동안 도(道)를 닦느니만 못하다'
고 하는 꾸지람을 들었다.
만약 도를 배우지 않는다면 물 한 방울도 소화시키기 어렵다."
8.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버림
큰 버림은 마치 촛불이 바로 정면에 있는 것과 같아서
더 미혹될 것도 깨달을 것도 없으며, 중간 버림은 촛불이
옆에 있는 것 같아서 밝기도 하고 어둡기도 하며,
작은 버림은 마치 촛불이 등뒤에 있는 것 같아서
눈앞의 구덩이나 함정을 보지 못한다.
이른바 3세를 함께 버렸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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