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비록 황제라고 할지라도
거지로 죽는다.
그때 모든 것은 꿈처럼 여겨진다.
아침에 눈을 뜰 때처럼 꿈은 깨어지고
모든 권력은 사라지며 왕국도 사라진다.
그래서 죽음은 하나의 깨어남이다.
죽음의 순간에 남는 것이 진정한 것이며
사라지는 것은 꿈이다.
그대는 마치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고 있다.
그대의 마음은 말한다.
"죽음은 다른 사람에게나 있지,
내게는 없다.
그것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현상이지, 내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대는 그대가 그 사람의
안에서 죽어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죽음은 상징적이다.
똑같은 일이 그대에게 일어날 것이다.
만약 그대가 자신도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어떻게 그대의
모든 삶을 아무 것도 아닌 것에
걸면서 그토록 심각하게
그런 장난들을 할 수 있는가?
-배꼽2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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