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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건강연구소/법천웰다잉

죽음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by 법천선생 2016. 7. 9.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말이다.


로마제국이 번성할 때, 로마는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때마다 전쟁 영웅들은

개선행진을 하였는데, 개선행진에는 전쟁

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전통이 있었다.


개선장군이 네 마리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로마 시내를 퍼레이드 할 때, 개선을 환영하는

로마 시민들의 함성 속에서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교만해지거나 다른 마음을 품지 않도록,


개선장군의 뒷자리에 노예 소리꾼을 두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외치게 한 것이다.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전통이라고 한다.

영국의 심리학자이며 비평가인 H.엘리스는
“고통과 죽음은 삶의 일부이다. 고통과 죽음을
거부하는 것은 삶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인도의 위대한 지도자 간디는 “삶은 죽음으로부터
태어난다. 보리가 싹을 틔우기 위해 그 씨앗이
죽어야 하듯이 말이다.”라고 했다.

프란츠 카프카는 “삶이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죽음은 일견(一見) 인간을 패배자로 만든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하면 죽음 때문에
인간은 연민과 동정이라는 감정을 가질 수 있고,

정직하거나 솔직할 수 있으며 영원한 것을 추구할 수 있다.
어쩌면 죽음은 삶이 불가피하게 불러온 비루함과
남루함을 정화(精華)하는 마지막 의식이다.
 
자, 우리는 살아 있다. 아예 태어나지 말 것을,
태어났으니 얼른 죽을 것을! 이렇게 징징거릴 필요는 없다.

어쩌면 죽는 건 누구나 다 하는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정말 어려운 것은 사는 일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궁리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