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에 방에 불을 땔 때 장작 10개를 땠는데,
2월까지는 10개를 계속 땠어.. 그런데 3월이 돼도
10개를 때면 방이 좀 덥겠죠?
4월이 됐는데도 10개를 때면 많이 덥겠죠?
7~8월이 됐는데도 계속 10개를 때면 더워서
못 살겠죠?
이건 사람을 돕는 게 아니라 해치는 겁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엔 장작 10개를 때고, 봄에는 5개로
줄여 주고, 여름엔 불을 때지 않는 것처럼
아이의 성장과정에 따라서, 낳아서는
극진히 사랑해 주고, 사춘기때는 지켜봐 주고,
성인이 되면 정을 딱 끊어 줘서 자기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게 해야 합니다.
자연에 있는 동물들은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사람은 어릴 때 사랑스럽게 키웠던 그 습관이
생각이나 몸에 배어서 성인이 된 후에도
남아 있는 겁니다.
그것은 겨울에 때던 장작을 여름에도 그대로 때서
오히려 사람을 괴롭게 만들듯이 아이가 성인이
되고도 계속 그러면 그것은 아이의 성장을 막는 것이고
아이로서는 부모가 이젠 사랑이 아니고,
보금자리가 아니고 감옥이 됩니다."
'칭기스깐학습법 > 맘샘이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는 엄마를 닮는다! (0) | 2018.04.20 |
---|---|
때가 되면 자식은 부모를 떠나야 한다. (0) | 2018.04.04 |
영화배우 남궁원 씨의 아들 이야기 (0) | 2017.01.22 |
공부를 잘하게 한 어머니들의 사례 (0) | 2017.01.13 |
칭기스깐 육아체험수기 '내 아이는 어릴 때 완전히 의심덩어리였다'. (0) | 201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