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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깐깐한 적성

감아 놓은 태엽으로 가는 자동차처럼.....

by 법천선생 2017. 10. 8.


어린 시절. 어머니가 옷을 기우기 위하여 쓰시던

하얀 실타래를 다 쓰고 나면, 나무로 된 실패가 나온다.

 

그러면 그것으로 고무줄 태엽을 감아서 가게 하는

재미있는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어서 놀았다.

 

재료로는 그 실패와 고무줄, 양초, 그리고 하나의

나무 젖가락이면 된다.

 

고무줄을 실패 가운데 구멍에 끼워 태엽의 역할을

하게 한다.

나무 젖가락을 몇번 감은 다음 실패로 만든 자동차를

언덕처럼 생긴 곳으로 바닥에 놓으면 그 고무줄이

태엽처럼 풀리면서 앞으로 나가기도 하고 높은 곳을

자동적으로 잘도 올라가기도 하였다.

 

이런 상태처럼 아이에게 축구를 열심히 하게 하든,

바이얼린을 열심히 하게 하든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게 하든 아무튼 어린 아이에게 어떠한 태엽을 어떻게

감아놓았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아이는 어릴 때 감겨진 태엽의 모양대로 평생을 그때

가졌던 태엽의 양만큼 실력을 발휘하면서 살것이

아주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특별한 정말 대단한 변화를 경험하기 전에는 절대로

평생동안 변하지 않을 기초의 틀인 것이다.

 

공부를 잘하게 하는 기본은 말을 잘 알아 듣게 하는 것이고,

배드민턴을 잘 하도록하게 하려면 되도록 어린 나이에

스트로크를 실수없이 계속하는 훈련을 하여 운동신경을

최고도로 발휘하도록 해야만 하는 법이다.

 

탁구도 그렇고 테니스도 완전히 똑 같은 것이다.

이것은 이미 필자가 반평생 동안 경험하고 실험한

확실한 내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