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특수 집중훈련 결과

그렇게 백보드 위주의 집중훈련을 엄청나게

많이 시키면서도 직접 땅에 떨어 지는 공의 감을

익히기 위하여 필자가 직접 코치처럼 공을 엄청나게

많이 던져 주었다.  

백보드 훈련을 주로 많이 하여 언제든지 다른

선수들보다 5배 이상을 훈련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훈련 방법의 것이 아니다.

불광불급이라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되어야만 목표로 하는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법이니,

필자도 그리 되도록 집중했다.

1학년때부터 시작된 백보드 훈련을 하고 2학년때

전국종별대회에 나가 단식은 당시 유명했던 송형근,

박원철 선수 등 유명선수들에게 체격적인 조건으로

상대가 되지 못하여 단식은 모두 다 졌지만,

기술 위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복식에서는 당시

건대부중 선수들이 학년이 더 높았었는데도 거의

6:0 수준으로 이겼던 기억이 난다.

우리 선수들이 워낙 포핸드가 좋으니, 치고 들어 오면

중앙을 공략하여 100% 완벽한 팻싱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음해인 중3때에는 우리 선수(이형택, 조돈인)

끼리 단식 결승을 하는 위업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