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그대 어딜 가서 나를 찾는가
눈을 뜨고 보라
나는 지금 그대 옆에 있나니
나는
사원에도 없고
모스크에도 없고
히말라야 산정에도 없고
카바 신전에도 없고......
저 거룩한 의식 속에도
요가의 수련 속에도
출가 수도의 길에도
나는 없다
그대 진정한 구도자라면
지금 여기에서 나를 보리라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진정으로 찾는 이여
찾아 헤매이는 이여!
신은 모든 존재의 호흡 속에 있다
그 호흡 속의 호흡이다
까비르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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