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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깐학습법/메타인지학습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

by 법천선생 2018. 6. 30.


아담스미스는 '교육은 결코 교사의

수준이상을 넘지 못한다'고 하여

교사의 수준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철없는 어린 선수가 큰 성공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첫번째 요인으로 단연 중요한 것이

바로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이는 스스로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를 훌륭하게 가르치는 것은 

코치나 교사 등의 어른이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학생중심, 수요자 중심의

서양식의 교육사고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서양에서의 교사의 근원은 '교복'이라하여

가르치는 노예를 뜻하는 교육노예인 '교복'이

상전인 봉건영주의 자식을 키워냈던 사실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같다.

 

그러나 우리 동양권에서는 그와는 전혀 반대로

교사는 스승이라는 해박한 지식과 도덕적 인품을

두루 갖춘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서양의 문물이 유입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되는 교사의 신분을 가르치는 노예로서의

시각으로 교사를  자연스럽게 강등시킨 것 같은

수요자 중심이 된 현실을 슬프게 생각한다.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의 영광 뒤에는

처음 그를 발굴하여 테니스로 인도한 스승과

 

중간에 담금질한 노련한 지도자와 지금과 같이

성인이되었을 때 기술과 정신력을 완성시킨

유능한 지도자가 있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사실, 우리나라 유명선수를 길러낸 지도자로서의

필자도 우리 사회의 시각에 그리 마음이 편한 것만은 아니다.

 

다년간의 시행착오와 귾임없는 공부를 통하여

획득한 노하우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를 가지고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키워냈는데도

 

현재 선수를 지도하는 단한명의 지도자나 학부모가

나에게 단 한마디도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흔히 학생이나 어린선수가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그 선수가 대단하고 훌륭하게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그늘에 가리어 보이지 않는 지도자들의

엄청난 열정어린 노력의 댓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