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라한이 깨끗하고 흠 없는 마음으로
업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지니고 올바르게
얻은 것을 다른 아라한에게 보시하면 그 보시는
세상의 모든 보시 가운데 참으로 으뜸이다.
이 경우 보시자는 다음 네 가지 요건을 갖춘다.
1) 주는 자가 아라한이다.
2) 주는 자의 보시물은 올바르게 얻은 것이다.
3) 주는 자가 마음이 깨끗하고 흠이 없다.
4) 주는 자는 업의 법칙과 그 과보에 대해 충분히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섯 번째 요건도 갖추어야 합니다.
5) 받는 자도 아라한이어야 한다.
붓다께서는 한 아라한이 다른 아라한에게 한 보시가
세상에서 으뜸가는 보시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보시는 과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보시자는 어리석음과 삶에 대한 모든 집착을
부수어버렸습니다.
무명과 갈애라는 뿌리를 완전히 뽑아버렸기 때문에
아라한의 보시는 어떠한 과보도 낳지 못합니다.
미래에 과보가 없으므로 아라한의 보시는 으뜸갑니다.
미래의 삶이 없다면 태어남도 늙음도 죽음도 없습니다.
1) 무량한 과보를 가져오는 보시
2) 과보가 없는 보시
[출처] 열반에 이르는 길 - 법문9. 가장 수승한 종류의 보시
(3)|작성자 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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