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욕심을 가지고 불안한 심정으로 보면,
별것도 아닌 것이 귀신으로 보이는 것일지라도,
마음이 차분한 사람이 보면 부처님으로 보인다는 것은
누구나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일이다.
명상을 굳은 믿음으로 마음을 비우고 실행하게 되면
반드시 그 명상한만큼의 효과가 당연히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도 명상을 해도 효과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마음에 안정감이 없고 신심이 아주 부족하며, 무언가를
자꾸만 바라면서 명상하기에 성과를 못거두는 것 뿐이다.
죽을 것만 같은 사람이 오히려 죽음을 생각하고 죽는 순간에
내가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자꾸만 많이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죽음이 별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되고,
'별것이 아닌 바에 무엇이 더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하는
마음 때문에 곧 삼매에 들 수 있었다는 체험을 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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