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감사, 그리고 관대한 용서를 통하여
마야가 이 세상에 쳐놓은 물샐틈 없는 그물인
질긴 에고의 그물에서 속히 빠져 나와야 한다.
세속적인 인과관계인 애정이 사실은 나를 이
험난한 세상에 묶어 놓는 가장 확실한 그물이다
라는 것을 이해하고 체험으로 알아 내야 한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아주 끊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되, 집착을
하지 말라는 진정한 큰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태어나는 순간, 이미 죽음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고, 나의 몸에서 영혼이 떠나면 육신은
주인을 잃고는 싸늘한 시신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공부인
죽음 공부를 해야 하는데, 사실, 죽음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무섭고 괴롭기만
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명상을 통하여 단련된 사람은 매일 죽는 것과 같다.
즉, 삼매에 들어 영혼이 매일 몸에서 빠져 나가
자유롭게 천국을 여행했었으므로 그는 죽을 때
전혀 괴롭거나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매일 가던 길을 이번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은줄을 끊어 버리고 영원히 천국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 속의 집착을 버리면 진정으로 축하해야
할 일 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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