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사는 나의 현재 생활이 곧
진리의 세계인 것이라, 지금 이순간에
스스로 만족함을 못얻는다면, 어디 가서
그것을 구할 수 있겠는가?
사람의 삶의 주된 감각인 생로병사와
희노애락까지도 전생에서부터 익혀 온
쓸데없는 습관의 압축되어진 결과임을
확실히 깨달아야 생사를 벗어나게 된다.
이 우주에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수많은 다른 종류의 생명체들이 가득한데,
사람은 오랜 윤회를 통한 습관이 고정되어
버려 이 사바세계의 사람의 눈으로는
한계를 넘어 전혀 보거나 들을 수가 없다.
부처(佛)라는 것은 일체 우주를 하나로
합일되어모든 것들이 하나됨을 깨닫는 것이니,
삼천대천세계가 다 내 한 집이라, 어느 집이나
어느 몸이나 취하고 버리는 것을 내 임의로
하는 것이다.
내가 느끼는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의 육식은 장소에 따라 변하고,
때에 따라 흩어지나니, 그것으로 어떻게
인생의 근본문제를 깨달아 해결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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