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청개구리다
잠은 청개구리와 같아서 잘 자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달아나는 경향이 있다.
‘내일 중요한 일이 있으니 오늘 꼭 일찍
잘 자야지’라고 마음먹는 순간 어쩐지
몸이 잔뜩 긴장되면서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잠은 우리 몸이 편안하게 이완 상태에
이르러야 찾아온다.
잠에 집착하기보다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계를 보지 말자
불면증 환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자꾸만 시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지금 몇 시나 되었는지 확인하고, 지금부터
얼마나 잘 수 있는지를 계산해보기 위해서다.
그런데 시간이 늦어질수록 잠을 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마음은
점점 불안해질 뿐이다.
차라리 궁금증은 접어두고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 낫다.
잡생각을 환영하자
잡생각이 많으면 잠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잠자는 데만 집중을 하고 오로지 잠에만
집착하다 보면 불면증에 대해 검색을 하거나
최악의 상황까지 떠올리는 등 부정적인 생각을
키우기 쉽다.
차라리 침대에 누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나
주말에 할 일 등을 떠올리며 기분 좋은 잡생각들로
머리를 채워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늘의 잠을 내일로 미루자
매일 완벽한 잠을 잘 필요는 없다. 매일 같이
100점짜리 잠을 자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오늘은 30점짜리 잠을 잤다면 다음날은 그보다
나은 80점짜리 잠을 자기도 하고, 부족한 잠은
낮잠으로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잠이 안 올 때 불안, 초조한 마음을 갖기보다
‘오늘 못 자면 내일 자지 뭐’라며 배짱을 부려보면 어떨까?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허정원 원장 (한의사)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40923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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