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박자'라는 이름은, 자신의 소박한 성격을
대단히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스스로 그 이름을
밝히는 것이라고 갈홍은 『포박자』의 '자서(自序)'에
기록해놓았다.
이 책은 신선 사상을 집대성하여, 도교의 학문적인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책은 내편(內篇)과 외편(外篇)으로 나뉘어 있는데,
갈홍 자신이 내편은 '도교', 외편은 '유가'에 속하는
것이라고 구분해놓았다.
이 중에서 흥미가 있는 것은 물론 내편이다.
주된 내용은 정신의 양생법(무위자연(無爲自然)을 실천한다),
육체의 양생법(생명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생리적 양생법
(곡물의 섭취를 피하고 장 속을 청결하게 한다),
그리고 금단(金丹) 제조법이다.
갈홍은 일관되게 신선이라는 존재가 실재한다고 주장했다.
충분히 신뢰할 만한 저작들인 사마천의 『사기』나 유향(劉向)이
편집한 『열선전(列仙傳)』에도 신선이 실재했다는 증거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인간보다 하등한 식물이나 동물들도 모습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거북이와 학이 수천만 년의 수명을 가진 것만 보더라도
그들보다 고등한 인간이 지혜를 발휘하면 신선이 되지 못할 것도
없다는 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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