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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빨래를 잘 할 수 있는 비결, 명상을 잘할 수 있는 비결

by 법천선생 2020. 3. 9.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 집에 살고 있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하시던 모든 일을 제대로

물려받아 살림살이를 제법 잘 꾸려갔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빨래만큼은 아무리 노력해도

시어머니의 빨래 솜씨를 따를 수가 없었다.


시어머니의 빨래는 눈이 부실만큼 하얀데

며느리는 문지르고 두드리고 열심히 비벼도

따를 수가 없었다.


시어머니가 빨래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봐도

자신이 하는 것과 특별히 다른 것도 보이지

않았고 궁금해서 여쭤봐도 별 신통한 대답을

얻을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다.

막 숨을 거두기 직전 호흡이 가늘어지는

시어머니를 간호하던 며느리는 문득 빨래 생각이

나서는 다급하게 "어머님, 빨래?"하니까 그 말뜻을

안 시어머니의 마지막 말씀은 "꼬옥 짜거라"였다.


시어머니의 빨래가 며느리의 빨래보다 깨끗했던

것은 바로 마무리의 차이였던 것이다.


모든 일에 있어서 시작보다 중요한 것이 마무리이다.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마지막까지

잘 달려온 수고와 노력의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http://cafe.daum.net/loveSSJ/QrWy/75


명상도 비슷하기에 명상진보 요소에는 중요한

3가지 요인이 있는데, 가장 먼저 자신이 알든

모르든간에 저지른 전생에서부터 쌓은 업장소멸,

계속 지속하여 빛을 모은 명상을 통하여 얻은 공력,

자기가 애써 모은 공덕을 모두 다 회향하는 것이다.

나만 잘되겠다고 내가 먼저 깨닫겠다고 다른

 사람들을 모두 다 왕따시키고 혼자서만 잘되겠다고

비인간적으로 명상한다면, 과연 진보가 잘될 것인가?


아니면 내가 쌓은 모든 것이 내것이 아니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되도록 애써서 모든 모든 공덕을

모두 다 회향하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말이다.


빨래는 더러워진 옷의 때를 다 없애는 것인데,

왜 빨래가 시어머니만큼 제대로 안되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