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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마음에게 속지 말라!

by 법천선생 2020. 6. 3.

진리는 오직 자기 체험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 질문 자체 안으로 파고 들어라.

 

가슴 속에 “진리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존재하는 것’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솟구치고 있다.

 

이 질문을 옆으로 밀어두지 말고 그 안으로 완전히

깊이 몰입하여 전력, 올인하여 덤벼들듯 들어간다.

 

이런 질문이 떠오를 때마다 눈을 감고 질문 속으로

들어가서 질문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강렬하게 주시하라.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진리란 무엇인가?”하는 이

간단명료한 질문에 삶 전체가 달린 것처럼 임하라.

 

이것을 나의 생사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대한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지 마라. 그대는 그

대답을 모른다.


마음속에서 대답이 나올 것이다. 마음은 언제나 대답을

주려고 시도한다.


마음이 제공하는 장난감에 농락당하지 말라. 마음은

이렇게 말한다.


“봐라,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다. 우피니샤드에 나와 있다.

이것이 대답이다. 봐라, 노자(老子)가 그렇게 말했다!”

 

마음은 아주 큰 사기꾼이다. 이런 현상을 직시하라.

이것이 내가 통찰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통찰력은 생각의 문제가 아니다. 그대는 이런 현상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마음의 작용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 마음은 여기저기서

지식을 빌려와 계속 축적한다.

마음은 지식의 수집가이다. 그래서 마음은 아주 유식해지고,

그대가 진실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할 때마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대답을 제공한다.

 

공허하고 무의미한 대답, 쓰레기 같은 대답을 제시한다.

마음이 대답을 줄 것이다. 이 마음을 경계하라.

 

- 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