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떤 왕에게 포악한 코끼리가
있었는데, 죄인 가운데 죽임을 당할 자는
꽁꽁 묶어서 코끼리 우리 속에 던지면
그 사람을 당장 짓밟아 죽이고는 하였다.
그론데 그 코끼리의 우리에 불이 나서
근처 사찰에 며칠 동안 코끼리를 옮겨
두었더니, 그 후로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왕이 괴이하게 여겨 신하들에게 물으니,
지혜 있는 대신이 대답하기를 ‘절에 있으면
항상 스님들의 좋은 말을 들은 까닭일
뿐일 것입니다‘ 하였다고 아뢰었다.
그래서 또 도살장 곁에 옮겨 두었더니
그 코끼리의 포악함이 예전과 같아졌다.
짐승도 이미 이와 같거니 사람이 되어서
착한 벗을 가까이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부법장경에 부처님이 말씀하시길,
'모든 중생들은 뜻과 품성에 고정됨이
없어서 악을 가까이 하면 곧 악해지고,
선을 가까이 하면 곧 선해진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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