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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염불을 시작했을때....

by 법천선생 2021. 3. 22.

내가 처음으로 염불을 시작하게 되었을때,

염불만 하면 당장 무슨 부처님의 가피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초기에 나는 영적인

체험에 너무 집착해서 열심히 염불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염불하는 것에 점점 게을러졌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동안의 한 때였던 것이다.

 

그 기간이 지나자 나는 다시 열심히 염불하기

시작했고, 나는 내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렵게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진보하고 

부처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됨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더욱 부처님을 굳게 믿게 되었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아주 귀중한 경험이고,

내가 많이 배워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살며 어려움과 역경에 직면할 때,

다른 옛날 수행자처럼 고난과 실패를 많이

겪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과 옛날 사람들처럼

산 넘고 물 건너 진리를 구하고 수없이 많은

시험과 고난을 겪지 않아도 되었다는 사실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정말 운이 좋다. 비록 진리를 찾는 과정

이나 내 염불 수행과정이 매우 평범하긴 하나,

 

“우리가 영적 수행을 하기 위해서 굳이 고난과

빈곤을 경험할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나처럼 살며 염불을 계속 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평범함 속에 평범한 기쁨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