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명상했을때를 기억

내가 처음으로 명상수행에 관심을 가졌을때,

얼마나 먼저 입문한 선배들을 지극히 존경하고,

 

그들의 지식을 들어 배우면서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며, 겸손해 하며, 배려하며, 신실하였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니, 언제부터인가 슬슬

비판의 마음마귀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더니,

이제는 나도 모르는 사이 키가 훌쩍 커 버렸다.

 

이럴때가 바로 과감이라는 말이 필요할 때다.

즉시 에고의 자만심을 잘라버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지나치지 않도록 주변을 살펴야 하겠다.

 

내가 정말로 도를 위해 무엇을 배우고자 했나?

진보는 우선 나 자신을 점검하는 일부터 시작

해야 하니, 우선 나 자신의 허물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용서하고, 주변의 모든 이들을 냉정의

이성적인 눈으로 다시 살피고 다시 용맹심을

일으켜 24시간 정진의 길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

 

스승님과 하늘 천국에서 모든 깨달은 존귀한

분들을 모셔와 상서로움 속에서 스승의 법문을

간절하게 청하겠다

 

부디 스승님의 지으신 커다란 공덕으로 진보의

큰 가피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