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의 적의 군사가 사방을 포위하고
당장 죽이려고 할때 살아나는 방법은
필사적으로 한 곳만 뚫으면 살아서 훗날을
기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로는 아무 서로 죽이려고 하고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며 정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소크라테스처럼 전혀 주눅들거나 공포에
휩싸이지 않고 빈곳을 피해서 여유만만하게
포위망을 뚫고 나오는 방법이다.
사방팔방의 적들과 다 싸우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처참한 죽음뿐일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니, 그대가 쓸쓸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를 철두철미하게 끝까지 이룬 후에
다른 것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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