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 생전에 생사를
넘어서하기 위하여 염불이나 명상을 하고자
불같은 열정과 각오를 다지며 작정했다면,
먼저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잊을 것이다.
내 말뜻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기 위하여
집을 떠나거나, 독처한거, 즉 사람없는 외딴
곳으로 훌쩍 떠나버리라는 그런 뜻이 아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과의 인연이
다 끊어 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행은 집을 떠나서 하는 '출세수련법'과
그냥 집에서 하는 '입세수련법'이 있는 것이다.
출가를 하여 옷도 벗어 버리고, 머리를 깎고
전혀 다른 복장을 하였기에 모든 인연을 다
끊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입세수련법은 결혼할 것 다 하고, 자식을
낳아서 기르면서도 생활하며, 수행을 하는 것이니,
실제로는 훨씬 더 어려운 수행인 것일지도 모른다.
가장 좋은 것은 모든 인연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잘 대해주면서 그 다음은 신에게 모든 처분을 맡기고
함께 사랑하고 살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이미 아무런
미련도 없이 진정한 마음의 출가를 한 사람인 것이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인연을 다 내려 놓아서 마음에
세상에 대한 미련을 두지 않게 된 다음에는 하루
24시간 동안 한 구절 아미타불의 명호를 마음속에
모셔서 생각 생각 틈이 없이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행주좌와 어묵동정 중에 염불이 자신이 굳이 집중하지
않아도 저절로 계속 돌아가는 경지에 이르르는 것을
'일심불란'이라고 하는데, 그런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그러면 살든 죽든 개의치 않게 되고, 부처님이 오시든
아니 오시든 이것도 묻지 않게 되어서, 곧 바로 임종하게
되더라도 바람같이 걸림없게 되어서 자연히 결정코
극락에 왕생함에 전혀 의심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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