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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메모하는 버릇을 갖자!

by 법천선생 2024. 3. 4.

"메모는 내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진보하는 나의 확실한 발자취인 것이다.

 

또한 허망하게 잊혀져 가는 내 전 생애의

살림살이 전체의 공부를 글로 쓴 것이다.

 

여기엔 기록되지 않는 어구의 종류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광범위한

것이니, 말하자면 내 메모는 나를 위주로

한 보잘것없는 인생 생활의 축도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쇠퇴해 가는 기억력을 보좌하기 위하여,

나는 뇌수의 분실을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메모하는 버릇이 심해져 기억력까지

의심할 만큼 뇌수의 일부를 메모지로

가득 찬 포켓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메모는 한마디로 자신의 인생 설계도이며

축도이다.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기록을 계속하면,

즉 메모를 계속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이 책은 쉽고 가볍게만 생각했던 '기록'의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