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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염불하니 마음 속 번뇌 눈 녹듯 사라져

by 법천선생 2024. 3. 6.

어렵기만 했던 부처님 법을 바로 알게

되니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염세적이었던 성격도 점점 바뀌기 시작했다.

부처님의 인과법(因果法)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걱정하고 근심하며 살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탐착(貪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시하고 사회의 그릇된 모순점을 바로잡아

가기를 서원했다.

 

그때부터 시작한 것이 염불이다. 잠에서 깨기

위해 차가운 물에 세수를 하고 있노라면 문득

‘나무아미타불…’ 염불소리가 들려온다.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는 중에도

의식은 그 소리에 집중을 하고 있다.

 

잠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나무아미타불’염불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물론, 내 삶이 이렇게 바뀌기 까지는 수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사연도 많았다.

 

그러면서 아침에 한 시간은 기본으로 염불하고,

시간이 나는 대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염불했다.

 

차를 타고 외출을 할 때나 누가 없을 땐 겉으로

두 번, 속으로 두 번 박자를 맞춰 염불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에도 차안에서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

 

그러면서 생활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훨씬 뒤에

알았지만 염불로 인하여 저절로 고통이 사라지고

있었다.

 

법문을 듣고 염불 수행을 하면서 적극적이지

못한 인간 관계도 개선됐다.

 

이제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먼저 다가가

인사한다.

 

타인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진 것이다. 여자라는 틀,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걸림돌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과거에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도덕적 수준에서

맴돌았기에 매번 제자리였다.

 

그러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인연 있는 모든 이들을 부처님의 생명으로 바라보니

괴로움은 이내 사라져버렸다.

나무아미타불

https://cafe.daum.net/mobuddhism/Ryv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