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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집중력향상

포핸드 잘 치려면

by 법천선생 2024. 5. 12.

포핸드 잘 치려면

1. 투 스텝으로 움직여라

빠른 시간에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발의 움직임은 투스텝

이어야 한다.

 

투스텝은 위치를 정확하게 잡기 쉽게

할 뿐만 아니라 곧바로 스탠스로 연결

되기에 가장 적합한 스텝이기 때문이다.

 

특히 스매시에서 그 효과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 열 개의 볼을 한꺼번에 때리는 기분으로

라켓에 볼이 닿은 채로 이동하는 거리를

될 수 있는대로 길게 하지 않으면 파워

있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칠 수 없다.

 

10개의 볼을 허리 높이에서 네트 쪽으로

한 줄로 나열해 놓고 한 번의 스윙으로

쳐내는 기분으로 스윙해 보자.

 

임팩트 때의 면과 라켓의 높이를 유지하면서

일직선으로 앞으로 길게 진행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면 포핸드나 백핸드에서 위력 있는

볼을 구사 할 수 있다.

 

3. 다림질하듯이 쳐라

포핸드 스트로크를 처음 익힐 때 가장 도움이

된 말이 바로 다림질하듯이 하라는 말이었다.

 

대부분의 초보자는 스윙이 아래로 처졌다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스윙 연습할 때 가상의 다리미판을 보내는

방향으로 만들고 그 위로 끝까지 팔로드로우를 해보자.

 

4. 손바닥으로 치는 기분으로

이스턴 그립으로 포핸드를 치는 경우 라켓면과

손바닥 면이 일치한다.

볼을 라켓의 타면에 직각으로 치는 감각이

잘 오지 않는다면 볼을 손바닥으로 치는

기분으로 쳐보자.

 

볼을 바르게 때리려면 손바닥을 지면과

수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감이 익숙해지면 볼이 엉뚱하게 네트에

걸리거나 높이 뜨는 일이 없을 것이다.

 

5. 스윙의 시작은 줄을 당기듯이

라켓이 볼에 접근할 때 최단거리의 궤도가

필요하다.

 

초심자의 경우 라켓이 빙 돌아서 볼을 때리기 쉽다.

이것이 팔로드로우가 잘되지 않는 원인이다.

 

볼이 라켓에 맞은 다음 볼이 나아가는 방향과

라켓의 스윙 방향이 현저하게 틀려지기 때문이다.

 

줄다리기 할 때 줄을 당기는 요령으로 볼을

향해 스윙해 보자.

 

6. 뒷발은 앵커 역할을 한다.

스트로크에서 마음이 앞서 타격 후 몸의 밸런스가

잘 잡히지 않으면 팔로드로우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샷이 되기 어렵다.

 

이런 경우에 뒷발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뒷발이 지면에 단단히 고정되어 앵커 역할을 하면

스트로크 후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어 몸을

너무 앞으로 기울이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뒷발을 지면에 단단히 고정하여 밸런스를 잡는

것을 잊지 마라.

 

7. 앞발의 무릎은 완충 장치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할 때 무릎을 거의 구부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대로 치게 되면 파워가 없을 뿐 아니라

에러를 범하기 쉽다.

 

앞 무릎을 구부림으로서 체중이동이 부드럽게

될 뿐 아니라 팔로우드로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준비 자세의 기본은 스트로크 할 때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다.

 

볼을 향하여 발을 내밀고, 무릎을 구부리고,

볼을 치고, 무릎을 펴면서 팔로드로우에 들어가면

좋은 샷을 칠 수 있다.

 

8. 디딤발은 큐걸이

스트로크시 잘 친 것 같은데 에러가 난다면

스트로크 직전에 디딤발이 정확했는가를 점검하라.

 

이 디딤발은 당구칠 때 큐걸이에 비유할 수 있다.

파워와 체중 이동의 줌심축은 이 디딤발이다.

 

디딤발이 확실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체중이동은

물론 파워 전달이 어렵다.

 

씨름 선수의 육중한 체구도 허공에 떠 있으면

힘을 못쓰는 것과 마찬가지다.

 

9. 당신 무기는 권총이냐 M 16 소총이냐

군대를 갔다 온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권총보다 M 16 소총이 훨씬 멀리 나갈 뿐만

아니라 정확하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상대의 베이스라인까지 정교한 스트로크를

원한다면 M 16을 잡아라.

 

볼이 라켓에 맞은 후 팔로드로우를 머리 높이

까지 올라올 정도로 충분히 하라.

 

팔로드로우는 바로 M 16의 총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

권총과 같이 짧은 팔로드로우 정확도도 떨어지고

베이스라인까지 깊게 보내기도 힘든 것이다.

 

모든 스포츠(특히 구기종목)에서 정교함의 비밀은

바로 완벽한 팔로드로우에 숨어 있다.

 

10. 어깨를 돌려라

파워는 비틀림에서 나온다. 만약 당신의 스트로크에

파워가 부족하다면 허리와 어깨의 탄력을 사용하지

않고 팔로만 치고 있지 않은가 살펴보자.

 

상대방의 볼이 접근해 오면 라켓을 뒤로 돌리는 동시에

상반신도 역시 뒤로 돌려서 양 어깨를 연결하는 선이

네트를 향하도록 해야 한다.

 

어깨를 충분히 돌려 허리와 어깨의 비틀림에 의한

탄력을 충분히 이용하라.

 

11. 라켓을 뒤로 돌리면서 뛰어라

볼을 쫒아간 다음 백스윙을 하면 타이밍이 늦을 뿐

아니라 파워도 없다.

 

볼이 상대방의 라켓을 떠나고 당신이 포핸드로 칠

것인가 백핸드로 칠 것인가를 결정했으면 즉시

백스윙을 들어간다.

 

그리고 볼이 바운드 했을 때에는 스트로크의 대기

자세가 완전히 되어 있도록 한다.

 

좋은 리턴을 위한 열쇠는 빠른 백스윙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12. 볼을 칠 때는 밀어라

물체를 움직일 때는 잡아당기는 것보다 미는 것이

편리하다.

 

볼을 칠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라켓으로 볼을

밀어내야 한다.

 

볼을 때릴 때 끌듯이 된다면 힘차게 밀어낼 수가

없게 된다.

 

동시에 앞발보다 앞의 위치에서 볼을 때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적은 노력으로 보다 정확한 샷을 칠 수 있다.

 

13. 네트를 높게 넘겨도 좋다

네트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것을 잘 친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특히 초보자일수록 심한데 그것은 한마디로 위험한 생각이다.

볼을 충분히 높게 때리면 네트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감소되며 상대편 코트 깊숙이 넣을 수 있다.

 

상대가 네트를 점령하지 않았을 때는 높게 상대편 깊숙이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볼의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워드 스윙을 예상하는

타구점보다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것이 요령이다.

팔로드로우는 높게 하여 머리 높이에서 끝나도록 해보자.

 

14. 미느냐 밀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구력이 꽤 되는 애호가 중에서도 의외로 볼에 밀리면서

스트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대단히 경계해야 할 문제이다. 밀리는 스트로크는

좋은 샷이 어려울 뿐 아니라 테니스 엘보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불러오기도 한다.

 

볼을 향해 뛰어 들어가라. 뛰어 들어가면서 밀리는

볼을 칠 수 없다.

 

밀리는 볼을 제자리에서 타이밍을 놓쳤을 때 또는 물러

나면서 칠 때 생긴다. 미느냐 밀리느냐는 체중 이동이 초점이다.

 

임팩트 시점에서 체중의 위치만 정확하면 좋은 샷을

칠 수 있다.

 

이 때 체중은 앞발에 걸려 있어야 한다. 앞발에 체중이

걸려 있으면 타구에 보다 많은 힘을 가할 수 있고 컨트롤도

잘된다.

 

볼의 방향으로 발을 내딛고 그 발에 체중을 걸어라.

뒷발에 체중을 둔 상태에서는 타구에 힘을 줄 구가 없고

공중으로 뜨는 볼이 되기 쉽다.

플레이어가 볼을 컨트롤해야지 보이 플레이어를 끌고

다녀서는 안된다.

 

타구를 위한 준비를 빨리하고 라켓을 스윙하여 라켓이

볼에 맞는 순간에는 체중이 뒷발에서 앞발로 옮겨가야 한다.

 

15. 1시 방향으로 접근하라

타구하는 타이밍이 늦고 포 드라이브가 잘 맞지 않을 때

접근하는 방향을 점검해보자.

 

만약 발의 방향이 3시 혹은 6시와 가깝다면 타구의

타이밍이 늦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팔로드로우가 어렵다.

 

1시 방향으로 접근하라. 그러면 몸 앞에서 볼을 잡을 수

있고 체중 이동, 팔로드로우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

 

16. 서어비스 리턴은 짧은 백스윙으로

서비스 리턴은 특히 백스윙이 짧아야 하고 가능16한한

라이징 볼을 쳐야 한다.

 

웬만한 수준의 플레이어라면 서비스 앤 발리를 구사한다.

서비스 리턴 에어의 유형을 보면 뒤에서 떨어지진 볼을

세게 치려 하기 때문이다.

 

늘어진 볼을 치는 타이밍이면 상대는 이미 네트를 충분히

점령했기 때문에 리턴할 곳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백스윙을 짧게 하여 볼에 갖다 맞추는 기분으로 쳐라.

이때 주의 할 점은 상대의 움직임에 현혹되어 볼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볼을 놓치면 에러하기 십상이다.

 

17. 패싱샷은 맛보기로

패싱샷이 상대에게 잘 잡혀서 고민한다면 스트로크 직전의

준비 자세를 점검하라.

 

준비가 충분할수록 집중력은 높아진다. 집중력이 높아질수록

볼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드디어는 볼이 정지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라이징 볼을 잡아서 정확하게 준비 자세를 취한다면

반드시 상대의 좌우 혹은 뒤에 빈자리가 보일 것이다.

 

바둑에서의 맛보기와 같다고나 할까? 상대는 한쪽만

지키거나 혹은 실수하여 걸릴 때 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정확한 예측력, 빠른 준비자세, 볼에 대한 집중력이

당신의 패싱샷을 날카롭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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