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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반드시 정도로 수행하자!

by 법천선생 2024. 9. 30.

어떤 사람이 먼 지방으로 여행을 가려고 한다.

 

그 여행길은 거리가 백만여 리나 되고,

그 중간에는 팔만사천 갈래의 길이 있다.

 

그 중에 오직 한 갈래만이 바른 길이고

8만3천9백갈래는 모두 잘못된 삿된 길이다.

 

사람이 바른 길을 찾아서목적지에 도달하려면,

오직 잘 아는 사람의 표시하는 것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도를 구하는 데는 무엇보다 먼저

한 가지 방편을 세워서 수행을 해야 하는데,

 

이 하나라는 속에다 부처님이 만천법문을

베풀었으니 그 8만4천법문에서 어떤 문에 

참된 불성만 찾으면 모두 하나로 돌아간다 .

 

왜냐면 범부와 성인이 하나인데 凡夫를 떠나서

成人을 구한다면, 그것은 마치 마치 맑은 물을

떠서 얼음을 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

 

사실은 얼음이 곧 물이요, 물이 곧 얼음이라,

얼음 밖에 물이 없고 물 밖에 얼음이 없는 까닭이다.

도를 얻으려면 선지식을 반드시 찾아야 하고

선지식에 귀의하려면, 모두 여섯가지 생각을

끊어야 한다.

 

1. 선지식에 대하여 얼굴 형상이 어떻고,

말하는 것이 이렇다 저렇다고 하는 망령된

시비장단, 선악구별 등 분별심을 갖지 말것,

 

2. 말실수, 행동의 잘못 등 잘잘못을 헤아리지

말것,

 

3. 선지식에 대하여 의심하지 말것,

우주의식과 연결되게 하심을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생각할 것,

 

4. 선지식의 능력에 대하여 의심을 품지 말것,

 

5. 나는 모든 것을 다 알아 선지식이 필요없다는

아만심을 갖지 말것,

 

6. 선지식의 가르침을 어기지 말것이다.

 

이러한 6가지 상념이 없어져야만

선지식에게 진정으로 귀의할 수 있다.

 

그러나 선지식에 귀의하다라도

정과 사를 알지 못하면 안된다.

 

1. 내속에 있는 불성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부처를 찾는 것은 정도속에 있는 듯하나 사도이다.

 

2. 내속에 깨달은 스승이있고

지혜가 있는 것을 믿지 못하고

세상일에만 탐착하는 것은 사도이다.

 

3. 외면으로만 짐작하고

내용은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정도란

4. 형상을 떠나서 내속에 갖추어진

 삼보가 있는 줄 알는 것

수행공덕이 있는 줄 아는 것,

 

내속에 우주의식과 통하는

연결고리가 있음을 아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