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쯤에는 병원에서도 전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는 극심한 통증이 왼쪽 발과
왼다리 전체에 엄습하면서 밤새도록 잠을 못 잤다.
그러니 당연히 누워서 그냥 오직 도움을
받을 것은 아미타 부처님의 가피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염불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다른 생각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로 누워서
염불 하는 헌신적인 정성으로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고쳐져서 내가 언제 하체가 아팠었는지도
전혀 기억조차 나지 앓을 정도로 빠르게 나았다.
또 나에게는 이렇게 누워서 하는 염불이
맞는 것인지, 누워서 염불을 하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근육이 풀리면서 병기도 사라지고,
이상하지만치 내장들이 제 자리로 돌아가는
듯하고 모든 불편한 증상이 다 사라졌다.
3년 전부터는 완전하게 몸이 좋아져서 이젠
앉아서 염불을 하게 되니, 몸 안의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듯하며 마치 전기를 만지듯 짜릿
짜릿한 느낌이 들어 전신에 아주 독특하면서도
아주 부자가 된 듯한 기분 좋은 자극을 준다.
몸의 아픈 부분이 자연스럽게 모두 좋아져
하루 종일 직장에서 힘들던 피로가 다 풀렸다.
또 어느 날은 염불 중에 하얀빛이 자동차의
라이트처럼 비추기도 하고, 빛이 어느 방향에서
비추는지 모를 때도 많을 정도로 자주 비추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밤샘 염불을 할 때는 특히 새벽에 눈을 감고
있으면, 달도 보이고 별들도 보이면서 불사조가
하늘을 나는 경이로운 장면을 보기도 하는데,
나는 별로 그러한 것들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염불 도중 가끔 일어나 화장실을 가려고 걸을 때는
전신의 기혈이 아주 원활하게 움직여서 평생 동안
손발이 차던 나에게 전신에서 열이 펄펄 나게 되는
건강이 찾아오게 되어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굴에서 화색이 돌게 되고, 항상 기분이
매우 좋아졌으며 매사에 자비심이 전보다 커졌다.
-어느 염불 행자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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